엣지 컴퓨팅과 카메라
엣지 컴퓨팅 응용 분야에서는 다양한 카메라가 사용됩니다. 각 응용 분야에 적합한 카메라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내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몇 개의 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엣지 컴퓨팅이란?
클라우드 컴퓨팅 vs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이 기술은 로컬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고, 중앙에 있는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서비스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OpenAI의 ChatGPT입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브라우저를 통해 데이터를 입력 받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하고 연산하여, 다시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자에게 답변을 제공합니다.
엣지 컴퓨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휴머노이드 로봇, 얼굴 인식을 이용한 보안 시스템, 인공 지능을 활용한 AI 카메라, 자율 주행, 생산 라인의 비전 검사 장비 등에서 사용됩니다.
이런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카메라를 이용한 비전 분야에 엣지컴퓨팅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엣지 컴퓨팅의 눈, 카메라
일반적으로 엣지 컴퓨팅에서 사용하는 하드웨어는 임베디드 시스템입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저전력의 소형 디바이스이며, 목적에 따라서 개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엣지 컴퓨팅에서 사용되는 카메라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갖습니다. 이어지는 몇 개의 포스팅에서 카메라의 구조에 대해 기술적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엣지 컴퓨팅의 각각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어떤 카메라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카메라의 내부 구조
카메라는 우리 일상에서 매우 많이 사용됩니다. 빛을 받아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는 장치인 카메라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블록으로 구성됩니다.
- Lens는 빛이 들어오는 통로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리로 만들어집니다.
- Image Sensor는 Lens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적인 신호로 기록하는 반도체입니다.
- ISP는 Image Signal Processor의 약자입니다. 이 장치는 센서에 기록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고품질의 디지털 이미지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 ISP에서 처리된 이미지는 Host Machine에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달됩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에는 물리적으로 USB, MIPI, SerDes 등의 형태가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카메라의 각각의 블록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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